[1월, 2월에 가기 좋은] 예쁜 국내 여행지 추천❤️

 2024년, 1월 1일 신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기운을 받아 항상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소개하는 국내 여행지는 겨울 계절에 어울리는 1월, 2월에 놀러 가기 좋은, 떠나기 좋은, 낭만 가득한 아름다운 국내 축제 및 여행지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그럼, 어떤 곳이 있는지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에서 초대하는 장소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피노키오 & 어린 왕자 별빛축제

교육적이면서, 재미있는 곳이라는 문구가 자녀가 있는 부모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파스텔 분위기의 사진이 마음에 든다.

 

장소: 경기도 가평군

 쁘띠프랑스 입장료는 성인과 청소년은 12,000원, 어린이는 10,000원입니다. 이탈리아 마을과 프랑스 마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탈리아 마을과 프랑스 마을 통합 할인 금액은 성인, 청소년은 19,500원이고, 어린이는 17,000원입니다.

 

기왕 가시는 길이라면 두 마을에 모두 입장할 수 있는 통합 할인 입장권 구매를 추천해 드립니다.

피노키오 어린 왕자 별빛 축제는 2월 말까지 진행되고, 쁘띠프랑스 마을과 이탈리아 마을에서 아름다운 별빛들이 동화 속의 신비한 밤을 수놓듯이 펼쳐집니다. 또한 곳곳에 화사한 별빛 포토 존들이 자리 잡고 있어, 환상적인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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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안데르센 동화 세상처럼 유럽에 대한 환상이 있는데요, 이색적이면서도 낭만 가득한 유럽풍의 동심을 어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여, 멋진 추억으로 올겨울을 보내는 게 어떨까요?

참, 계절이 계절인 만큼 옷은 무조건 따뜻하게 입고 와야 한다는 사실, 꼭 잊지 마세요.

 

 

서창별빛거리

제5회 서창별빛거리 홍보 포스터인데 깔끔하고 예쁘게 너무 잘 만들었다.

 

장소: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 일원

요금: 무료 :)

 

서창별빛거리는 2019년부터 시작해서 23년 시작 기준으로 벌써 5회째를 맞이하는 지역 관광 축제입니다. 1월 31일까지 조명이 펼쳐지는 저녁 시간대에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찾아가면 기분 전환도 되고 좋을 듯하여 추천을 드립니다. 회전 교차로를 비롯하여 주변에 예쁘게 꾸며진, 도심 속의 별빛을 테마로 하는 조명 축제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 멀리 가기 힘든 분들에게 딱 어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운 겨울의 계절이다 보니 야외활동을 오래 하는 것보다는 산책하는 기분으로 서창별빛거리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추억의 그때 그 놀이 '청춘 여행 8892'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시대 배경을 엿볼 수 있다.

 

장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한국민속촌

 

  응답하라 1988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988~1992년도의 분위기를 재현한 18종의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니...., 할아버지와 할머니, 혹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아온 까마득할 것 같은 당시 그 시대는 과연 어떤 분위기였을까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자녀 교육은 물론, 어버이께 효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누가 뭐라 해도 지나간 추억을 떠올리며 살아가는 것이잖아요.

 

X세대라는 젊음의 신세대를 뜻하는 단어가 생성이 된 응팔 시절의 모습부터, 추억의 골목길을 그대로 재현해 낸 동네 골목 풍경, 없는 게 없다는 민이네 문방구, 달고나 뽑기, 잉어엿, 추억의 뽑기, 남의 집 벨을 누르고 튀는 벨튀 놀이 등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한국민속촌에 눈썰매장도 개장이 되었습니다.

설명하는 것보다 더 많은 멋진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하루 날 잡아서 가족 혹은 연인끼리 오붓하게 한국민속촌에서 해피 윈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웰컴투 동막골 안성 빙어 축제

여러 가지 놀이와 재미, 먹거리가 보장되어 있는 축제이다.

 

장소: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580(동막마을 /광혜원 저수지 상류 일원)

문의 전화: 031-674-4528

무료 행사로는 빙어 뜰채 잡이와 옛날 썰매를 탈 수 있습니다. 두 행사 모두 빙어수급 및 얼음, 눈 안전 상태에 따라 중단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울 축제는 기온과 상관있는 이벤트가 많기에,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로 제반 되는 사항입니다. 입장료는 1만 원이고, 동행하는 인원은 50% 할인이 됩니다. 5세 미만 아동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주차는 무료입니다. 주요 안내 사항을 살펴보면 '얼음두께가 15cm 미만일 경우엔 부교에서만 빙어낚시가 진행되고, 무료 놀이시설인 옛날 썰매 또한 얼음 안전상태에 따라 진행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가시게 된다면 미리 날씨 예보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낚시도구 하나로 빙어를 잡을 수 있는 빙어낚시,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빙어잡이 체험장, 그리고 아름다운 눈과 얼음이 자연 속의 나무와 결합해서 생긴 신비한 눈꽃 포토 존이 준비되어 있고, 눈썰매, 바이크 등을 탈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프로그램등이  있습니다. 부대 시설로 식당과 매점, 맛있는 먹거리까지 갖춰져 있어 부족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글램핑 시설도 갖추어져 있으니, 예약과 세부적인 내용은 반드시 관련 홈페이지와 문의 전화를 통하여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축제장 배치도, 예산을 더 투자하여 어설퍼 보이는 홈페이지 개편은 좀 시급해 보인다.

 

대관령눈꽃축제

30주년을 맞이하는 대관령 눈꽃 축제

 

장소: 강원 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로 135-9  (대관령면)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과 함께하는, 무려 30주년이나 된 대관령 눈꽃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립니다. 기간이 1월 27일부터 2월 11일까지 며칠밖에 열리지 않으니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그램이 매우 많기 때문에, 요금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합니다. 온 세상이 눈으로 가득한 흡사 겨울왕국과 같은 환상적인 축제가 분명하오니, 조금은 무리를 해서라도 강원도까지 다녀오겠다는 약간의 결심이 필요한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색적인 재미는 확실히 보장될 것입니다.

대표적인 몇 가지 콘텐츠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큰 행사 프로그램이 많다.

자연 눈으로 만든 100m 길이의 대형 눈 터널 안에 자리한 얼음조각상과 대관령 눈 마을로 예전의 모습을 재현하였다고 합니다. 멧돼지 술래잡기 놀이 프로그램 및 드래곤볼 스탬프 투어로 갑진년 청룡의 해를 기념하여 횡계 시내 곳곳에 숨겨진 7개의 드래곤 볼을 찾아 모으면 이색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만화 속에 등장하던 여의주 7개를 모아 소원을 아이들과 함께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밖에도 눈꽃 썰매장, 눈꽃 랜드, 올림픽 종목 체험, 빙판 썰매, 아이스 카페,​ 전통문화 체험, 대관령 목장 양 먹이 체험, 자작나무 오솔길, 감자와 옥수수 등의 겨울철 대표 간식을 직화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야외 구이터, 대관령 알몸 마라톤 대회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매우 많이 진행됩니다.

 

스케쥴로 인하여 해외여행까진 아니어도, 그에 못지않은 성대한 축제의 장인 대관령눈꽃축제 방문도 고려해 보시면 추운 겨울을 보다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지만, 우리나라의 겨울 한파는 그야말로 빙하기에서나 볼 듯한 매서운 강추위일 것입니다. 이런 추운 계절에 재미있고 즐거움 가득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조금이라도 활기와 따뜻함을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합니다. 실내에 있는 것도 좋지만,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역시 잔뜩 움츠린 겨울을 보내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조금이라도 덜 추운 날에는 몸을 움직여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재미 가득한 겨울 축제의 지역을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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