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LED가 무려 12개 달린 자전거 전조등 추천

날이 좋을 때면 산뜻하고 상쾌한 바람을 느끼기 위하여, 아니 바람을 가르기 위하여 자전거로 라이딩을 나가곤 합니다. 출발할 때는 날이 밝은 낮이지만, 집으로 돌아올 때는 어김없이 날이 어둑어둑해져 전조등 라이트 없이는 안전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야간에 사용하는 자전거 액세서리가 아닌 안전을 위한 필수 장비인 라이딩용 헤드라이트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 및 추천을 하는 내용입니다.

 

자전거 조명의 필요성

사실 해가 진 다음에 자전거를 타다 보면, 갑자기 저 멀리서 검은 물체가 움직이는 듯하더니 이내 쏜살같이 무섭게 옆을 지나가는 빠른 속도의 자전거를 탄 사람을 마주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니 제법 많은 편입니다.  이는 부딪히는 사고가 날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내가 전방을 보기 위하여 헤드라이트 장비를 장착할 수도 있겠지만, 자전거 전조등 라이트를 달아야 하는 이유는 누가 뭐라 해도 타인을 위한 설치가 우선적이라 생각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나의 자전거의 불빛이 보여야 비로소 지나가던 사람들은 멀리서 자신을 향해 오고 있는 것이 자전거 비슷한 동적인 물체라는 것을 인지할 수가 있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나만 잘 보여서는 야간에 안전 운행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데에는 한계가 따릅니다. 더군다나 사람이랑 자전거는 같은 인도나 도로를 공유할 때가 많은 편이니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니 자전거에 전조등 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필수 배려입니다. 혹시라도 귀찮아서 라이트를 달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기본적인 라이딩 매너이니 설치하시기를 바랍니다. 생각보다 자전거라는 레저 및 운송수단은 매우 위험한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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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에서 추천하는 자전거 용품 중 헤드라이트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전식 자전거 방수 라이트 TG-ZX031

✅  상품명

판매 페이지에서 나와 있는 상품명은 5단 조절 usb 충전식 자전거 라이트+자전거 벨 전력량 표시 방수 라이딩 조명 손전등 TG-ZX031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자전거 헤드라이트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구매대행일 것입니다. 그만큼 저가의 상품들은 우리나라에서 직접 제작하기에는 인건비 등의 가격 경쟁에서 중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국내 제작이라 적혀있어도 OEM 방식이나 ODM 방식으로 중국에서 만들어 넘어오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즉, 어디서 구입하건 다 중국산 제품이니 그중에서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 배송 박스

상품의 박스는 중국산답지 않게 제법 모양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일전에 구입했었던 전조등 제품은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민무늬 일반 박스에 넣어서 배송이 되어왔었는데, 그래도 2만 원대의 제품은 대우가 일단 괜찮아 보입니다.

충전식 자전거 방수 라이트 TG-ZX031 박스

 

박스를 열면 아래와 같이 스펀지에 제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언박싱 모습

 

구성품은 전조등 본체, 스위치, 충전 케이블, 자전거 장착용 부품입니다.

구성품

 

✅ 제품 외관 살펴보기

이 헤드라이트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잔여 배터리양을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숫자로 표시해 주는 기능 때문입니다. 보조배터리 제품들도 그렇고,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다 보면 얼마나 배터리가 남아있는지 직관적으로 알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보통 LED 점 4개가 있고, LED 불빛 당 25% 정도의 용량이 남아있다는 식의 배터리 용량 표기 방법을 고수하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사용할 때 불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서 좀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숫자 디스플레이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호하고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TG-ZX031 제품은 디스플레이가 달려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배터리양이 디스플레이로 표기가 되어 매우 직관적이라 편하다.

 

배송받은 물건인데, 전원을 켜보니 100% 배터리 잔량이 표기되고 있습니다. 라이트의 크기는 사진 속의 손과 비교하시면 어느 정도 감이 오실 것입니다.

 

전체적인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제품의 모습

 

정면에서 본 모습을 보시면 LED 전구가 가로 4, 세로 3으로 총 12개의 LED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쪽에서 봤던 제품 포장 박스에도 12 LED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본연의 라이트 기능은 물론 자전거 벨, 즉 경음기 기능도 포함이 되어 있어 전방에 소리로 경보를 울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후면의 단자와 하단의 모습입니다.

충전 단자

 

최근에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무조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USB Type C입니다. 마음에 든다고 구입했다가 충전단자가 USB Micro-B 라면, 가정집에서 충전할 때마다 C 타입과 다른 충전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매우 불편한 일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USB Micro-B 는 우리가 흔히 알고 이전에 자주 사용하던 바로 5핀 충전 단자를 가리킵니다.

 

오늘, 이 제품은 다행히도 USB Type C 충전 단자입니다. 또한 급할 때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USB Type A 단자도 갖추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그 USB 단자입니다.

 

✅ 자전거에 실제 장착 모습

타고 다니는 자전거는 미니벨로입니다. 미니벨로 손잡이가 일직선으로 되어 있어 이거저거 장착하기 편한 편입니다. 아래 사진은 자전거 전조등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미니벨로 자전거 핸들에 장착한 전조등 모습

 

오른손으로 사용하기 위해 우측에 장착시켰고, 오른손잡이 쪽에는 자전거 딸랑이(차임벨) 스피커를 on / off 해주는 스위치를 달았습니다. 장착은 조이기만 하면 되는 방식이라 매우 손쉽습니다. 옆의 사진은 라이트를 켠 모습입니다. 아무리 사진을 잘 찍어도 불이 켜져 있는 실제 모습의 촬영은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납니다.

 

이어서 다른 각도에서 장착된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보는 헤드라이트 장착 모습

 

✅ 제품을 영상으로 살펴보기

상단에 있는 전원 버튼 하나로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는데요, 누를 때마다 어떤 기능이 있는지 영상을 통해서 보시겠습니다.

 

5단계 라이트 불빛 on / off 영상

 

 

총 5단계의 라이트 기능으로 이루어지는데요, 3단계의 밝기가 있고, 깜빡이며 점멸하는 속도에 따라 2단계가 있습니다. 3단계 밝기는 대체로 무의미해 보일 듯 생각됩니다. 필드로 라이딩을 하게 되면 무조건 최대한 밝게 해놓고 탈 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슬로우로 점멸하는 방식을 애용합니다. 그 이유는 계속해서 불이 들어와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움직이는 물체인지의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 이동 중인 물체라는 표식으로 점멸등을 해놓습니다.

 

✅ 기타 스펙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비 올 때 라이딩하는 편이 아니어서 직접 테스트는 무리입니다. 비가 올 때는 안전을 위해서 야외활동은 가급적 삼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배터리 용량을 살펴보면 그냥 대용량 리튬 배터리를 내장이라고만 나와 있습니다. 뭔가 상당이 자신이 없는 모습입니다.

자전거를 오래 타고 오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전체 배터리 타임은 측정하지 못했지만, 대략 2시간~3시간 정도는 멀쩡했습니다. 예상으론 4시간 가까이는 가지 않을까 예측됩니다. 장거리 주행 시에는 보조배터리를 챙겨가시는 것도 안전을 위한 좋은 준비 자세일 것입니다. 

 

다음은 제품의 판매사이트 소개입니다. 내돈내산으로 구입한 제품으로 직접 사용해 본 것 만을 본 블로그에 작성하니 안심하시고 둘러보시면 됩니다.

 

https://link.coupang.com/a/bi0U1y

5단조절 usb 충전식 자전거 라이트+자전거벨 전력량 표시 방수 라이딩 조명 손전등 TG-ZX031

 

판매페이지 상품평 소개 및 최종 후기

판매 상품평 페이지에 구입한 사람들의 높은 평점

 

이동하셔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좋은 제품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점수의 평가를 이미 주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은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을 하게 되는 편이라 이왕 구입하실 거면 제대로 된 제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해 드립니다.

 

저렴하다며 덜컥 하나 구입했었다가 배터리 타임도 짧고, 불빛도 약한데,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는.... 사용할 때마다 애물단지처럼 신경만 쓰이게 하는 이쁜 쓰레기 제품이 넘쳐나니까요.

 

지금까지 전조등을 4개 정도 구입 후 사용을 해봤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충전식 자전거 방수 라이트 TG-ZX031 제품을 사용해 본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마음에 흡족했었답니다. 그래서 오늘 자신 있게 추천을 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어제도 안전! 오늘도 안전하게 야간 자전거 라이딩 시에는 반드시 전조등, 미등 라이트를 꼭 켜고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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