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실비 보험 청구 방법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실비보험금 청구 간소화로 개편 예정

2024년, 실손보험 청구가 더욱 편리해집니다. 이번 글은 2024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스템 개편에 대한 내용입니다.

 

실비 보험 청구 방법이 자동화 된다.

실비는 무엇의 줄임말일까

:  '실손의료비보험'을 줄여서 '실손보험' 또는 '실비보험', '실비'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약 4000만명이 가입한 실손보험은 실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연간 1억건 이상의 보험금 청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서류 발급과 제출 등의 번거로운 절차로 인해 실제로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3000억원에 달하는 미청구 보험금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환자가 별도로 병원 진료 내역을 보험사에 제출하지 않고도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지금까지 실손보험 청구를 병원에서 하지 않은 이유는?

 처음부터 환자가 병원을 다녀가면, 병원에서 알아서 자동으로 보험사에 치료 내용을 알려주면 쉬웠을 것을, 왜 지금까지 시행하지 않고 보험금 청구를 전적으로 환자에게 맡겼던 것일까요?

 

 이런 이유는 의료정보 전송에 필요한 전산 연결이 병원과 보험사 간 1:1로 이루어지면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과 대규모 의료정보 유출 우려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계기관을 도입하는 방안이 제시되었고, 지난 2월 15일 정부와 의료계, 보험업계가 협의를 통해 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단독선정하였습니다.

 

 이제는 환자가 직접 병원에서 제공받아야 하는 의무적 서류에 한정하여 보험금 청구가 자동으로 이뤄지며, 보험금 청구를 위한 서류가 이 정도면 일반적으로는 충분하지만, 고액 보험금이나 추가 심사가 필요한 경우 환자가 직접 서류를 보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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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보험금 자동 청구 간소화 시스템은 언제 시행되나요?

 앞으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스템이 시행되면, 개인이 영수증과 세부내역서를 발급하여 보험사에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병원을 통해 보험금을 자동으로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2024년 10월부터 병상 30개 이상 병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이후 2025년 10월에는 30개 미만의 병실을 가진 병원과 약국에서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즉, 규모가 큰 병원은 24년 10월부터 시행하고, 규모가 작은 의원과 약국은 1년 간의 준비기간을 준 다음인 25년 10월부터 시행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보험사의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편의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를 통해 누락된 보험금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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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보험 제도 개선 예정 사항

 2024년에는 보험 제도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보험료 차등 적용 등의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며, 보험 업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의무보험 도입 등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보험사의 해외진출 등의 제도가 개선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 시장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보험금 청구를 미루지 말고,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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